옷과 편지 등 남겨…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자신의 아기를 마트 수유실에 버리고 간 비정한 어머니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4일 오후6시20분 광주시 서구 화정동 한 마트의 수유실에 생후 1주일 된 딸을 버려두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우리 예쁜 딸 잘 키워달라, 잘 키워달라"고 적힌 손편지와 옷 3벌, 분유 등이 담긴 가방과 함께 아이를 수유실에 놓고 도망간 것으로 드러났다.
신생아는 현재 대한사회복지회 영아일시보호소에서 보호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