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꾸준히 상승하던 판교 신도시 주변의 아파트 가격이 주춤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곳이 많으나 곳곳에서 매물이 조금씩 나오면서 호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투기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국세청이 투기에 대한 세무조사의 강도를 높이면서 주택수요자가 줄어들면서 파려는 사람들이 조금씩 생겨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흐름은 당분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정부가 8월에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못할 경우 언제든지 다시 급등세로 반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