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시 북한 전역 타격 가능해, 사거리 800km 미사일 개발도 가속화
우리 군이 북한 전역을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순항 미사일을 실전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타격 능력을 확보했다”며 “필요시 북한 전역을 즉각 타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파괴력을 가진 독자적 순항미사일을 개발해 실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800㎞의 미사일개발을 가속화하겠다”면서 “한국으로 날아오는 미사일에 대해 지상 도달 전 요격할 수 있는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도 발전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조만간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순항 미사일’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북한군 동향 감시 관련 태스크포스(TF)팀 운영자를 소장급으로 격상해 운영 중”이라며 “독립여단급 이상 전 지휘관이 1시간 이내에 부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대기 태세를 갖추고 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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