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최대 10배 사용시간 개발할 것"
배터리 교체를 자주 해야 하는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포스텍 화학공학과 이진우 교수, 황종국씨가 울산과학기술대 친환경에너지공학부 이규태 교수팀과 공동으로 배터리 충전시간은 줄이고 사용시간은 늘리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술 원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음극에 사용되는 주석기반의 탄소-실리카 복합체를 합성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배터리 충전시간은 기존 3~4시간에서 1시간 이내로 단축되고 사용시간은 2배로 늘어나게 된다.
연구팀은 주석을 나노선, 나노입자의 형태로 탄소-실리카 구조체에 가두는 ‘원-팟(one-pot)’합성법을 개발해 사용시간을 10배 늘리는 연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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