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올해 안전한 부안 만들기에 집중키로 하고,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13일 자연 재해 및 재난과 비상사태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재난안전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기상이변에 따른 재난 대비와 예방적 정비 사업으로 전환, 부안읍지역의 상습 침수지역 해소사업을 펼치고 민·관·군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 주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수해 복구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하천재해예방사업도 추진된다. 군은 소포천과 문수동천의 수해상습지개선사업과 구야리천, 덕신천의 하천기본계획수립 등 체계적인 하천정비 관리로 재해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변산 볼모소하천과 진서 운호소하천을 아름다운 자연생태하천으로 정비, 고부천을 비롯한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도 실시한다.
더불어 신운천은 자연형 하천조성 및 친수기능확보를 위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내소사 주변의 진서 백천 하천환경 조성사업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통합관제센터 구축장소 매입추진과 어린이 안전영상 인프라 구축 CCTV설치, 마을 범죄예방용 CCTV 설치지원을 통해 주민생활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외에도 민·관 협력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실전대비형 민방위대원 육성사업에도 혼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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