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0년 11월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인디 뮤지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본명 이진원)’이 영화 ‘굿바이 홈런’에서 음악감독으로 부활한다.
미러볼뮤직은 13일 “열혈 야구팬이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 생전 이 영화의 음악 감독으로 참여했지만 세상을 떠났다”며 “오는 14일 개봉이 결정돼 스크린 속에서 고인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굿바이 홈런’은 고교 야구 다큐멘터리 영화로서 만년 꼴찌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들을 딛고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원주고등학교 야구부의 모습을 담았다.
영화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생을 예측 불가능한 변화구에 비유한 ‘너클볼 콤플렉스’, 영화 속 야간자율학슴 장면에 삽입된 ‘그리운 그 사람’ 등 고인의 음악이 곳곳에 삽입되었다. 두 곡은 지난해 11월 발매된 미발표곡 모읍집 ‘너클볼 콤플렉스’에 수록되기도 했다.
미러볼뮤직은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 담긴 영화의 장면들이 고인의 음악과 맞물려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영화에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생을 예측 불가능한 변화구에 비유한 '너클볼 컴플렉스', 영화 속 야간자율학습 장면에 삽입된 '그리운 그 사람' 등 고인의 음악이 곳곳에 삽입됐다. 두 곡은 지난해 11월 발매된 미발표곡 모음집 '너클볼 컴플렉스'에 수록되기도 했다.
미러볼뮤직은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 담긴 영화의 장면들이 고인의 음악과 맞물려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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