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해 왔지만 버스업계 경영난 문제로"
다음달 2일부터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요금이 인상된다.
이날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시외버스 운임요율을 7.7%, 고속버스는 4.3% 각각 인상한다”고 밝혔으며 “시외버스 최저운임은 현행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올라간다”고 밝혔다.
시외·고속버스의 운임 인상은 2년 7개월만에 인상됐다. 국토해양부는 “업계 유류비와 인건비가 크게 상승해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그 동안 동결해왔지만 시외·고속버스의 요금은 운송원가 92~93% 수준이라 버스업계가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어 계속 동결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임인상 전 예매한 승차권은 가격 인상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