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캐릭터페어 2005 개최
서울캐릭터페어 2005 개최
  • 전명희
  • 승인 2005.07.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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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캐릭터 전시회인 ‘서울캐릭터페어 2005’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과 코엑스(대표이사 정재관)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130여개 업체 330부스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서 라이선스 비즈니스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계약을 다수 이끌어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2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했고, 실효성 있는 비즈니스 상담을 촉진하기 위해 참가기업과 바이어를 행사 전에 미리 연결해주는 온라인 프리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 중에는 별도 공간을 마련해 참가 기업과 바이어들이 실질적인 일대일 상담을 지원하는 TOP(To Overseas Program) 프로그램과 캐릭터 및 기업을 홍보하는 ‘PR-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유럽, 중국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 라이선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문화콘텐츠 라이선스 진출 전략’ 세미나도 개최한다. 전시장은 크게 ‘기업관’,‘개인 및 동호회관’,'특별관', ‘기획관’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기업관’에는 최종 130여개 업체가 33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고, ‘개인 및 동호회관’에는 고교, 대학, 일반인 등 아마추어 캐릭터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특별관’에는 2004년 대한민국 만화?애니?캐릭터 대상 수상작과 올해 캐릭터 상품 어플리케이션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된다. ‘기획관’에는 캐릭터와 게임의 만남을 주제로 한 ‘게임 캐릭터 월드’를 꾸며 캐릭터의 다양한 비즈니스와 라이선싱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을 위해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기간 중 가족이 함께 모델로 참가할 수 있는 ‘캐릭터 패션쇼’가 개최되고, 캐릭터들과 함께 차를 마시는 ‘캐릭터 카페’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퍼즐게임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 단 27일과 28일 이틀간은 ‘비즈니스데이’로 일반인의 참여가 제한되고, 일반인들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의 ‘퍼블릭데이’에 참관할 수 있다. 국내외 바이어들은 온라인 사전등록시 비즈니스데이 무료관람이 가능하고, 세미나 참가비를 50% 할인해준다. 일반 참관객도 온라인 사전등록시 퍼블릭데이 입장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고, 장애인은 입장이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haracterfair.org)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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