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회 깐느 영화제 out of competition부분에 진출하여 다시 한번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인 영화 <달콤한 인생>의 DVD가 7월 말 발매된다. 이번 DVD는 극장에서 보았던 영화와는 다른 ‘디렉터스 컷’ 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 이번 DVD에는 김지운 감독이 여러 장면을 삭제하고 새로운 장면을 추가했으며 음악을 바꾸는 등 새로운 느낌의 영화로 다시 태어났다. 새로운 편집으로 인해 디렉터스 컷에는 이병헌이 연기한 선우의 희수(신민아 분)를 향한 감정이 더 강조되었다. 또한 달파란, 장영규 음악 감독은 처음으로 DVD만을 위해 음악 작업을 하여 디렉터스 컷에서 2곡의 새로운 음악도 들을 수 있다. 그 음악으로 인해 복수를 향해 가는 선우(이병헌 분)의 감정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고. 이번 디렉터스 컷은 일본 320만불에 수출하는 등 유럽을 비롯한 외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영화 <달콤한 인생>의 인터네셔널 버전이기도 하다. 현재 대종상에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 주연상 등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 <달콤한 인생>은 7월 14일부터 열리는 리얼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정되어 최초로 디렉터스 컷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