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8시 30분쯤 강원 평창군 봉편명 원길리에 위치한 한 야영장에서 설치된 텐트 안에서 야영객A(44)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씨의 처남(42)이 A씨를 발견하자마자 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의 처남은 “전날 혼자 텐트에 들어간 매형이 아침이 돼도 기척이 없어서 확인해보니 의식을 잃은 채 누워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발견 당시 텐트 내에는 소형 가스난로가 켜져 있었다.
경찰은 난로 때문에 텐트 내부 산소량이 줄어들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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