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 중 후보자 자녀 포함 총 4명


특히 인사 검증의 핵심 사안으로 볼 수 있는 후보자 보유 재산과 병역 문제가 부상하는만큼 병역을 면제 받은 후보자 혹은 후보자 자식이 지닌 질환에 대한 관심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국무총리와 17개 부처 장관 후보지 18인 중 본인이나 자녀 중 질환 등을 이유로 군 면제로 받는 경우로는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아들 면제),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본인 면제),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후보자(본인 면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본인 면제) 등 총 4명이다.
정 후보자 아들은 허리디스크(수핵탈출증) 질환으로, 황 후보자는 두드러기(담마진)로, 서 후보자는 소아마비후유증으로, 이 후보자는 폐결핵으로 각각 군 면제를 받았다.
이 외에도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결핵성 골수염으로 육군 보충역을 받았고 아들은 디스크 수술을 받아 산업기능요원을 지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척추디스크로, 서남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눈·관절 등 질환으로 육군보충역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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