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수 싸이(28)가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생애 첫 시구를 한다.
싸이는 10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삼성 전에서 시구를 맡기로 했다. 평소 두산 팬인 싸이는 "두산-삼성이 현재 프로야구 1, 2위 팀이어서 이번 잠실전은 빅 게임에 속한다. 이런 흥미진진한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돼 기쁘다. 공이 포수에게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현재 군복무 대체를 위해 방위산업체에서 근무중인 싸이는 이달 말 발매를 목표로 리메이크 음반도 준비중이다.
조정현의 '슬픈 바다',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정수라의 '환희', 김현식의 '사랑했어요', 넥스트의 '도시인' 등 과거 히트곡을 빠른 템포의 비트있는 곡으로 바꿔 수록한다. 11월 군복무 대체가 끝나면 내년 초 4집을 발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