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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한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던 격투기 열풍에 불을 지핀 <옹박>을 기억하는가?
와이어나 컴퓨터 그래픽을 배제하고 100% 실제 액션만으로 고난이도 액션을 선보여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옹박> 은 새로운 액션영웅 ‘토니 자’의 탄생과 더불어 작년 한해 액션 매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화제가 됐던 영화이다.
개봉과 함께 주연배우인 ‘토니 자’ 인기와 무에타이, 리얼액션 열풍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온, 오프라인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고, 아직까지도 TV 코미디 프로그램에 인용이 되는 등 그 인기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전통 무에타이와 고난이도 스턴트 액션을 자유자재로 선보이는 무에타이 고수 ‘토니 자’는 영화 속에 나오는 모든 액션장면이 눈속임이 아닌 진짜임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방한하여 영화 속 무술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펼쳐 보이며 갈채를 받기도 했다.
그런 전편을 이은 그 두 번째 이야기 <옹박: 두 번째 미션>(수입/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이 오는 8월 19일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당초 국내 개봉이 9월로 예정되었으나 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옹박 열혈 팬들을 하루라도 빨리 만나기 위해 전세계 동시기 개봉을 추진하게 된 것. 그 결과, 국내에서도 예정보다 한달 빠른 8월 19일 <옹박: 두 번째 미션>을 만날 수 있다.
8월은 여름 방학 성수기를 노린 수많은 블록버스터들이 쏟아져 나오는 빅시즌이지만, 전편의 10배나 되는 예산을 들여 제작한 <옹박: 두 번째 미션>은 규모면이나 흥행면에서 충분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도 8월 개봉을 결정하게 되었다. 더욱이 반가운 소식은 주인공 ‘토니 자’가 개봉 전, 한국의 옹박 팬들을 만나기 위해 8월 15일경 내한할 예정이라는 것. 영화를 손꼽아 기다린 팬들과 리얼액션 매니아들에겐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토니 자’는 전편 이후 리얼액션에 갈증을 느끼던 국내팬들에게 더욱 강해진 액션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옹박: 두 번째 미션>은 전편에서 사라진 불상의 머리를 찾아 모험을 떠났던 ‘토니 자’가 이번에는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전설의 코끼리를 되찾기 위해 위험한 모험을 감행한다는 내용으로 오는 8월 19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