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성상납을 소재로 한 영화 ‘노리개’가 홍보비 마련을 위해 대국민 모금을 한다.
13일 올해 상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노리개’는 홍보비 1억원을 모금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영화는 2009년 3월 자살한 고(故) 장자연 사건을 통해 드러난 연예인 성상납 문제를 다루고 있어 제작단계부터 투자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주연 배우로 출연한 마동석을 비롯하여 배우들과 스탭들이 노개런티로 참여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노리개’ 크라우드 펀딩은 굿펀딩 사이트(http://www.goodfunding.net)를 통해 진행되며, 최소 2,500원부터 참여할 수 있다.
이어 펀딩 금액에 따라 시사회 초대권과 DVD, 사인포스터 증정, 배우와 만날 수 있는 감사 이벤트 초대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며 모금된 금액은 영화 홍보에 필요한 제작물과 광고비, 시사회 개최 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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