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만하니 또 터졌다. LG家 3세 구본현씨가 10억대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조상철 부장검사)에 코스닥 상장사를 운영하며 차용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또 기소되었다.
구본현씨는 코스당의 상장법인인 엑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2009년 9월 교육포털업체로부터 15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죄로 기소된 구본현씨는 신주인수권부사채를 15억여원어치 매수한 뒤 나중에 연리 9% 이자를 붙여주겠다고 해놓고 갚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당시 구본현씨는 횡령과 회계조작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고발되어 돈을 갚을 입장이 못 되었다.
구본현씨는 현재 수백원의 회사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3년형이 확정되어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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