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항의방문, 정신대피해자 사죄, 역사왜곡, '다케시마의 날'폐기 요구
대한민국 독도수호 전국연대가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일 열리는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맞춰 일본을 항의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호연대는 "일본정부는 패전 6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반도 침략사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커녕 자신들의 침략사를 정당화하는데 혈안이 돼있다"며 "(일본 정부는) 먼훗날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아직도 군국주의 망령에 사로잡힌 아베총리는 최근 독도 찬탈을 목적으로 총리실 직속에 독도 전담기구인 영토주권 대책 기획조정실을 설치했다"며 "이는 총리 자신이 직접 나서 독도 찬탈에 이어 한반도 재침을 위한 선전포고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더불어 "우리는 일본정부의 어떠한 침략적 마각에도 단호히 맞서 분쇄하겠다"며 "민족의 자존을 지켜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호연대는 21일 일본으로 출국해 이틀에 걸쳐 오사카 주일한국총영사관과 시마네현민회관 앞에서 항의성명 발표와 더불어 규탄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은 항의방문시 일본측에 다케시마의 날을 즉각 폐기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배상 및 사죄를 요구하고 더 이상 역사를 왜곡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중단 할 것을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갖는 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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