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원장 김철호)에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여름방학 청소년 국악문화강좌』를 개최한다. 매년 방학을 이용하여 6일 동안 강습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저학년반(초1-초3)과 고학년반(초4-중3)으로 나눠 반편성을 한다. 저학년반은 장구와 전래동요, 어린이 사물북을, 고학년반은 단소·사물, 단소·설장구 등의 강습으로 우리의 가락과 장단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체험기간 동안 배운 내용을 공연장 무대에서 발표회를 가짐으로써 부모님들과 자녀들이 “국악”이라는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대화할 수 있는 건전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가 된다. 1984년부터 시작된 국악문화강좌는 지금까지 11,600여명의 청소년들이 수강하였으며 매번 많은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열띤 반응을 얻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여름방학 강좌는 수강생 모집을 2005년 7월 19일(화)～21(목)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후 전산추첨으로 500명을 모집한다. 사진설명 : 국립국악원(원장 김철호)에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여름방학 청소년 국악문화강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