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청강은 지난 1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2012년에는 더욱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 되세요. 여러분 영원히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설날 민족 대 명절을 맞아 한복을 입고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백청강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인들과 함께 둘러앉아 게임을 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백청강은 지난해 8월 직장암 진단을 받고 선종 적출 수술을 받았다. 당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던 와중에 전해진 소식이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백청강은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었던 지난해 11월 MBC ‘사람이다Q’를 통해 얼굴을 비쳤다. 당시 백청강은 상당히 건강히 회복된 것으로 보였지만 “아직 노래 부를 정도까지는 안 됐다”며 “노래를 하려면 (배)힘을 써야 하는데 힘이 안 간다”고 털어 놓았다.
현재 백청강은 2차 수술까지 마친 후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사진 한 장이 이렇게 감사할 줄이야”, “빨리 무대에서 보고 싶다”, “건강한 모습 보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백청강은 19일이었던 스물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23일 팬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열고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