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는 개봉 첫날이었던 21일 16만 8,34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7만 8,151명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 같은 흥행기록은 실시간 예매율을 통해 예측됐다. ‘신세계’는 개봉 첫날인 21일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이 31.2%까지 치솟으면서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와 그를 둘러싼 경찰과 조직이라는 세 남자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신세계’의 개봉으로 천만관객 고지를 앞두고 있던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과 ‘베를린’(감독 류승완)의 순위는 한 단계씩 낮아졌다.
이날 ‘7번방의 선물’은 14만 5,887명(누적관객수 953만867명), ‘베를린’ 6만 2,028명(630만4,310명)으로 각각 박스오피스 2,3위에 랭크됐다.
1,000만과 7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7번방의 선물', '베를린'이 '신세계'의 뒤를 이어 어느 정도의 최종 스코어로 막을 내릴지 이 역시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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