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이 독도 수호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수훈

'독도 지킴이'로 널리 알려진 가수 김장훈이 지난 15일 이명박대통령으로 부터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했다.
가수 김장훈의 소속사 공연세상에 의하면 김장훈이 15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그동안 김장훈씨가 전 세계에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사실을 알리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는 것은 많은 국민들이 인정을 하고 있다.
또한 그는 동해 표기를 확산하는데 노력한 공로 또한 인정받았다.
김장훈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그동안 많은 수상제안이 있었으나 사양한 이유는 현장에 가면 수많은 봉사자들이 있는데 연예인이랍시고 제가 받는게 너무나 미안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훈장을 이 땅의 모든 봉사자와 위대한 민초들, 대한민국 해경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훈 소감을 밝혔다.
김장훈은 서해안 기름 누출 사건 당시 기름 제거에 앞선 공로로 수상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
그는 "4월 7일 미국과 중국에 가는데 태극기를 심장에 꽂고 가겠다"면서 "이 훈장, 비바람이 와도 3.1절에 독도에 가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이날 가수 김장훈과 같이 독도3인방으로 불리는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는 홍조근정 훈장을 받았고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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