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자동차 시장은 불황
최근 전체 자동차 시장은 주춤한 상태이나 대형차와 수입차의 판매는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6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 상반기 국내 5개사의 자동차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 감소했으나 배기량 2000㏄를 초과하는 대형차의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1% 늘었다고 발표했다.
모델별 판매 현황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XG·TG)가 가장 많이 팔렸고, 삼성자동차의 SM7이 그 뒤를 이었다.
상반기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반기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수입 자동차 판매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대해 자동차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차의 잇따른 출시와 부유층의 소비 회복이 대형차와 수입차 판매가 늘어나는데 기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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