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사이트 '파워잡'은 직장인 465명을 대상으로 가장 훌륭한 일터를 꼽는 조건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응답의 27.9%를 차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회사'가 가장 훌륭한 일터로 꼽혔다. 이는 최근 극심한 취업난 가운데 미래가 불투명하고 고용불안이 지속되면서 꿈과 비전이야말로 직장인들에게 가장 가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결과다. 반면, 보수를 많이 주는 회사는 9.9%에 그쳐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당장 만족을 주는 보수보다는 미래에 대한 가치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