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던 마트에서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심모(22)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심씨는 지난해 6월 27일 오전 12시30분께 남구 달동의 한 마트 휴대전화 매장에서 9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1대를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도난당한 휴대전화가 개통된 사실을 확인하고 기기번호를 조회한 뒤 심씨를 붙잡았다”며 “심씨가 마트 보안요원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CCTV 위치를 잘 알고 있어 쉽게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신 스마트폰을 갖고 싶어 훔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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