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나주경찰서는 24일 오전 3시26분께 나주시 이창동 한 금은방에 3인조 절도단이 침입, 귀금속을 싹쓸이해 달아나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유리로 된 출입문을 파손한 뒤 금은방 내부에 침입했으며 금은방 업주 측은 1억원 가량의 귀금속이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금은방 내부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었으나 사건 발생 당시 녹화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으며 보안경보시스템은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3인조 절도단은 금은방 내실에서 잠을 자던 업주 부부가 소리를 듣고 나오자 약 20초간의 범행을 마친 뒤 도주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금은방 주변에 설치된 CCTV 자료를 토대로 달아난 3인조 용의자를 쫓는 한편 22일 오전 5시25분 광주시 광산구 송정동에서 일어난 금은방 절도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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