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28·레알마드리드)와 소속팀인 레알마드리드의 결별설이 유력해 지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호날두 재영입에 나설지 축구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 2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22일(현지시간) "맨유가 호날두를 재영입하기 위해 5500만 파운드(약 910억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당시 1656억원)를 받고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난 4년 간 뛴 호날두는 최근 소속팀과의 재계약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다.
2015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된 호날두는 레알로부터 현재 1300만 파운드(약 184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그러나 호날두는 재계약 조건으로 레알 측에 연봉 2600만 파운드를 제시했으나 플로렌티노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호날두는 맨유에서 실력을 갈고 닦아 세계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