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 무너진 장인과 사위의 주먹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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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술에 만취해 사위를 폭행한 혐의(폭행)A(54)씨를 붙잡았다.

이어 장인에게 폭력을 행사한 A씨의 사위 B(30)씨도 같은 혐의로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지난 25일 밤 930분께 광주시 광산구 송정동 한 노래방에서 A씨가 B씨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때리고 배를 발로 차자 B씨도 자신을 때리는 A씨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린 뒤 발로 몸을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사위 B씨로부터 '이런 곳에서 술에 취해 뭐하시느냐'는 소리를 듣고 흥분해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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