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조권 "사막을 걷는 기분이었다" 슬럼프 고백에 그정도로 힘들었나
2AM 조권 "사막을 걷는 기분이었다" 슬럼프 고백에 그정도로 힘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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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2AM, Five Years'
그룹 2AM이 슬럼프를 겪었던 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AM은 26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의 ‘AM, Five Years’ 영상을 통해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2AM과 방시혁 프로듀서, 강명석 대중문화평론가 등이 출연했다.

특히 리더 조권의 솔직한 발언이 화제다. 조권은 데뷔 초 겪은 침체기를 회상하며 “사막을 걷는 것 같았다”고 언급했다. 데뷔곡 ‘이 노래’에 대해 얘기하던 중 맴버 임슬옹은 “2AM은 아직도 줄 수 있는 게 이 노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데뷔 초부터 매니지먼트가 계속 바뀌면서 힘들었다는 조권은 “이제는 뭔가 갑옷을 입은 것 같다. 누가 상처를 줘도 방패로 막고, 칼을 휘둘러도 상처를 입을 것 같지 않은 단계까지 온 것 같다. 엄마, 아빠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우리는 너무 든든하다”고 말했다.

프료듀서 방시혁은 “발라드를 하는 아이돌이다. 대중들에게 먹힐까라는 생각도 했다. 각자 한 명의 보컬도 대단하지만 네 명의 목소리가 어우러졌을 때 각자의 목소리를 부각시키면서 개성이 동시에 드러나는 보컬 그룹이다. 제작자로서 저런 팀을 제작한다면 복이겠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방시혁 프료듀서에 대해 “힘이 됐고 믿음이 생겼다”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조권은 “시혁이 형을 만나기 전까지 심리 상태가 안 좋았다. ‘죽어도 못 보내’ 곡을 받고 컴백했을 때, 사막을 걷다보니 우리에게도 오아시스가 나타나는구나라는 생각이 깊게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2AM은 ‘어느 봄날’ 앨범에 대해 “저희의 깊이 있는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앨범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루마와 노리플라이의 참여와 관련해서는 “고맙고 꿈만 같다.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2AM의 진솔함이 담긴 ‘2AM, Five Years’는 소속사 공식 유튜브에 게재됐다.

한편 2AM은 오는 3월 5일 두 번째 정규음반 ‘어느 봄날’로 1년 만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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