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다케시마라고? ‘어불성설’
독도가 다케시마라고?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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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또 사고를 쳤다. 안 그래도 신경 쓰이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가 참여해 전 시마지리 정무관, 호소다 자민당 간사장 대행, 고이즈미 신지 청년 국장 등 총 2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했기 때문이다. 정부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많은 국회의원들의 참석만큼이나 많은 취재진들이 몰렸다. 각종 매체를 통해 ‘다케시마의 날’을 홍보하는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 일각에서는 일본 정부가 이런 면을 노려 국회의원을 파견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다. 어느 행사이던지 간에 고위급 인사, 전문가들이 참석하게 되면 뉴스, 기사 등의 결과물이 나오고 자연스럽게 대중들에게 노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시마네 현의 구리하라 마사코 공보과장은 “지난 7번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참석한 취재기자들은 평균적으로 20개사 50명 정도였지만, 올해는 50개사 130명을 넘었다”고 말해, 아베 신조 총리의 정부 고위 관료 영향이 적지 않게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일본은 참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마네 현에서는 독도 모양의 ‘다케시마 빵’을 만들어 일본 국민들 및 관광객들에게 친숙함을 무기로 홍보에 나섰다. 또 ‘다케시마 일본 땅’ 홍보영상을 만들어 세계 최대 UCC 사이트인 ‘유튜브(www.youtube.com)’에 올려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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