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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시민에게 맥주병을 휘두른 혐의로 미2사단 소속 제롬 에버렛 일병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에버렛 일병 등 미군 3명은 지난 2일 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로 35살 조 모 씨에게 맥주병을 휘둘러 조씨의 얼굴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에버렛 일병과 피해자 조 씨의 진술을 듣고 대질심문을 벌였으나 에버렛 일병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달아난 미군 2명의 신원 확인과 함께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