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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부산본부 산하 단위노조조합원과 까르푸 조합원, 민주노동당 등 관계자 150여명은 9일 오후 3시 부산 까르푸 해운대점 앞에서 ‘한국 까르푸 노조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결의대회에서 용역전환 중단, 비정규직 철폐, 부당노동행위 중단을 까르푸에 요구했다.
민노총 관계자는 "한국 까르푸는 최근 개점한 인천 인하점과 대구 내당점 신입사원 모두 파견업체를 통해 채용했다"며 "회사가 도급업체와 계약을 맺었다고 하지만 사실상 불법 파견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 까르푸 노조는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진정서를 노동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오는 15일 서울 본사에서 집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