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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정년은 없다′ 「2005. 부산실버취업박람회」를 통해 나에게 맞는 일자리, 우리 회사에 필요한 숨은 일꾼을 찾자..
부산시는 고령자들의 사회적 경륜을 소중한 국가적 자원으로 활용하고, 연령에 적합한 직종개발 및 일자리 제공으로 보람된 노후생활을 부여하기 위한 '2005 부산 실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과 의학의 발달로 우리사회가 급속하게 고령화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문제가 사회적 책임으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부산시는 노인층의 경제활동 기회부여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구현하고자 올해 국·시비 등 사업비 1억 1천여만원을 반영하여 '부산 실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05 부산실버취업박람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부산광역시연합회(회장 권종갑)에서 주관하며,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BEXCO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시내 거주 만 5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및 기업체의 노인 일자리 창출과 인력채용을 유도하는 채용박람회다.
이번 행사장에는 부스 100개(구·군 16, 업체 등 84)를 설치하여 △공공부문 채용관 △일반채용관(10인이상 채용업체) △노인취업훈련관(간병, 산모도우미, 베이비시터, 공인중개사 등 일정교육의 이수나 자격증 취득후 취업이 가능한 업종 및 훈련기관 소개) △취업게시판 △실버쉼터 등으로 구성되어, 노령층에게 적합한 직종개발을 위한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05 부산 실버취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원활한 준비를 위해 (사)대한노인회부산광역시연합회에서는 부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연제구 소재)에 31명의 전문요원으로 구성된 사무국을 구성하여 오는 9월까지 운영하는 등 노인의 취업분위기 확산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사무국내에는 '구인업체 개발팀'을 두어 기업의 부스참여 유도와 기업내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접 업체 등을 방문하는 등 구인업체 확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가직종은 △사무직·노무직·생산직·제조업관련직·서비스직·파트타임 등 △정규직 및 비정규직·자원봉사 형태의 직종 등 55세이상 장·노년층이 할 수 있는 모든 직종이 가능하다.(단, 다단계 및 실버용품 판매 등 노인부적합 직종은 참여배제)
참가를 원하는 구인업체는 사업자 등록증 및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부산실버취업박람회 사무국'에 우편·전화·팩스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구인업체의 많은 참여와 다양한 업종을 유치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는 구인업체에게 부스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구직을 원하는 어르신들은 오는 8월 26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구·군 및 읍·면·동사무소, 부산실버취업박람회 사무국에 신청하고 행사당일 주민등록증만 지참하여 행사장에 참석하면 된다. 단, 사전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주민등록증, 이력서(사진부착)를 작성 지참하여야 한다.
한편, '2005 부산실버취업박람회'의 개막식은 오는 9월 1일 오전 10시 BEXCO(2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 날 또한 '2005 건강·음식박람회'(9.1∼9.4)가 열려 ‘노인성질환 건강체크 및 상담’, ‘건강기구 전시 및 건강세미나’, ‘명의와의 대화’ 등 행사 참가자 및 일반시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와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산실버취업박람회 사무국 (☏861-4827∼8, FAX 861-482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