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5S가 올해 여름 출시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아이폰5 출시 시기를 밝힌 적이 있는 블로그 아이모어에 따르면 아이폰5S는 올 8월에 발매될 것이라고 애플에 정통한 복수 관계자의 말을 빌어 밝혔다.
앞서 중국의 궈 밍치 애널리스트는 아이폰5S는 7월, 시분할 방식 롱텀에볼루션(TD-LTE) 방식을 적용한 차이나모바일용 모델은 9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애플의 하청업체인 중국 폭스콘사가 아이폰5S를 양산하기 시작했다는 애플 전문사이트 '애플인사이더'의 주장도 신빙성을 뒷받침 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아이폰5S의 사양을 종합해 보면 아이폰5보다 개선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A7'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A7은 28㎚공정에서 만들어져 크기도 작고 배터리 소모량도 적을 것으로 보이고 LED 기술을 이용해 흰색과 노란색 빛을 발광하는 '스마트 플래시'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애플 전용 블로그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5S에 지문인식센서가 들어있다고 내다봤고 궈 밍치도 홈버튼 아래쪽에 있는 지문인식센서로 화면 잠금을 해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운영체제(OS)인 iOS7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본적인 디자인의 변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화면은 아이폰5와 같이 10.2센티미터(㎝,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쓰일 것으로 예상되고 화면 세밀도를 나타내는 인치당 픽셀 수(PPI)는 326이 유력하다. 전·후면 카메라의 화소 수는 각각 120만, 800만화소로 이전 모델과 같고 배터리 용량도 1600밀리암페어(mAh)로 같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아이모어는 아이패드5와 아이패드미니2가 4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