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 김목경 남이섬 나들이
'~예감' 김목경 남이섬 나들이
  • 전명희
  • 승인 2005.07.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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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경, 진정한 음악을 이야기하다. 그 동안 신촌, 대학로 등의 소극장에서 그의 밴드와 함께 공연활동을 해 왔으며, 한 때 청담동에서 Blues Club 'Play the blues'를 운영하며 직접 무대에 서기도 하였다. 그의 공연의 특징은 진솔하다는 것이다. 단순히 듣고 보는 그런 무대가 아니고 함께 얘기하고 즐기는 공연이다. <~예감>은 함축된 의미로 ‘행복예감’, ‘성공예감’ 등 생각하는 이들의 마음속에 갖고있는 각자의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있다. 또한, 그는 이번 남이섬 공연에서 그가 지향하는 음악적 색채와 블루스의 음악적 특징을 대중들에게 확연히 보여줌과 동시에 재미있고 알기 쉽게 블루스 음악에 대한 그의 생각을 전하려 한다. 특히 이번 남이섬 공연은 단발성의 노래 듣기 공연에 지친 대한민국 관객에게 진정한 음악에 눈을 뜨게 해줄 수 있을 듯 하다. 일반적으로 블루스하면 쳐지고 느린 음악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빠른 템포의 신나는 음악과 김목경 특유의 슬라이드 기타 연주와 목소리로 공연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나고자 한다. 그리고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김목경의 이번 공연은 그의 공연을 기다려왔던 블루스 매니아들은 물론, 가벼운 주말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일반인들에도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 할 것이다. 꽉 막힌 공연장이나 뽀얀 담배 연기 속의 클럽 공연이 아닌, 지루한 장마 끝에 탁 트인 야외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공연을 즐긴다.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상쾌한 숲속을 가족ᆞ연인, 친구들과 함께 산책하며 그간 나누지 못했던 얘기들과 마음속의 짐을 훌훌 털어버리고 순수한 마음으로 공연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모인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된다. 요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관객들이 직접 찾아가는 공연’이다. 그러나 이번 남이섬에서의 공연은 관객들의 휴가 개념으로 ‘가수가 관객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정말 참 자연과 함께하는 공연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공연이 또 하나의 <김목경 브랜드>가 되어 제2, 제3의 진정한 음악공연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남이섬에 하나의 커다란 놀이마당을 펼쳐놓고 함께 할 관객 분들을 그 마당으로 모시고자 한다. 블루스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오랫동안 힘써온 김목경의 남이섬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블루스 명곡과 새롭게 편곡한 자신의 블루스 곡을 1, 2부로 나누어 모두 선보일 계획이다. 자신의 곡 중 ‘부르지마’, ‘거봐, 기타 치지 말랬잖아’, ‘킴스 폴카’ 등과 고 김광석이 리메이크 했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그리고 세계적인 블루스 명곡 ‘Feel like going home’, ‘Mustang sally’ 등 김목경 그의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다. 언제나 최선을 다해 최고의 공연을 준비해온 김목경, 대한민국 Blues음악의 최고 실력자 김목경이 내어놓는 2005년 한여름 1일 휴가 프로젝트, ‘행복예감’, ‘성공예감’... 이번 <”~예감” 김목경 남이섬 나들이>는 그 행복한 예감 속에서 신선한 자연과 함께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한편 남이섬에서는 일반인들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하여 지난 6월 <나무자전거 콘서트>에 이어 앞으로도 한 달에 1, 2개 이상의 대중공연을 유치할 예정이다. 공연명 : “~예감” 김목경 남이섬 나들이 일 시 : 2005. 7. 30(토) pm7:30 장 소 : 남이섬 특설무대 입장료 : 함께가기 50,000원 / 각자가기 45,000원 (*남이섬 입장료, 선박요금, 도시락 포함) 예 매 : 인터파크 1544-1555(www.interpark.com) 티켓링크 1588-7890(www.ticketlink.co.kr) 주 최 : (재)노래의 섬 주 관 : (주)프리마키 공연문의 : (02)35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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