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출전권 위해 상위입상 목표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세계 피겨여왕 김연아가 10일 캐나다로 떠난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리는 2013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1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김연아는 김연아는 2011년 모스크바 대회이후 2년만의 출국이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김연아의 맞수 아사다 마오(일본)과 애슐리 와그너(미국),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등도 출전한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있다. ISU는 세계선수권 성적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을 차등 부여한다. 1, 2위에는 3장, 3~10위에는 2장, 11~24위의 국가에는 1장의 출전권을 부여한다. 김연아는 지난 1월 열린 제6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후배들과의 올림픽 동반 출전을 위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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