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으로서 유시민 생각이 담긴 책

정치계를 은퇴하고 자유인으로 돌아온 유시민(54) 전 보건복지부장관의 '어떻게 살 것인가'가 출간 일주일 만에 온라인 서점 알라딘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은 자사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어떻게 살 것인가'가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에 자리했다고 밝혔다.
그간 정치인 유시민에 가려져 있던 자연인으로서 유시민의 생각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에서 유시민은 고등학교 졸업반 시절의 일부터 대학 시절 야학 교사 활동을 거쳐 소위 '통합진보당 사태'와 18대 대통령 선거에 이르기까지 어떤 감정과 생각이 자신의 삶을 지배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그만두기로 한 이유와 그런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고민을 담담하게 밝힌다.
유시민은 다음 도서로 개인사와 한국 현대사를 접목한 도서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은 연말 혹은 내년 초에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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