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영국 런던의 최고급 백화점인 해러즈에서 예약판매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해러즈 백화점의 VVIP 고객에게만 OLED TV 예약판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고급 백화점에서 판매를 시작한 것 만으로도 화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해러즈 백화점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의 OLED TV는 한국보다 약 500만원 더 비싼 1만파운드(약 1636만원)에 예약판매되고 있다.
LG전자는 영국을 시작으로 이번달 안에 북미 시장 등에서 OLED TV를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부터 세계 최초로 출하되고 있는 OLED TV는 자체 발광하는 소자를 이용하기 때문에 무한대의 명암비를 구현해 '궁극의 화질'을 구현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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