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 유포 본격 조사
최근 증시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일부 테마종목과 시세조정협의 등에 대해 금융감독당국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
금융감독원 전홍렬 부원장은 5일 "증시의 불공정 거래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 줄기세포 등 테마관련 허위사실 유포나 퇴출예정 기업의 M&A 재료 등에 대한 기획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가장 납입이나 횡령 등 여러 방법이 복합적으로 연계된 복합형 시세조종이 이번 금감원의 우선 조사대상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퇴출을 앞두고 잦은 M&A를 통한 최대주주 교체, 줄기세포를 비롯한 IT나 BT 관련 테마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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