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 보험금 주인에게 '돌려줘라'
휴면 보험금 주인에게 '돌려줘라'
  • 최우형
  • 승인 2005.07.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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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은 정부와 협의해 공익사업 활용 계획
10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휴면 보험금이 지난 3월말 401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휴면 보험금은 보험 계약자의 연체, 해약, 만기 등으로 발생한 환급금이 2년 이상 지나 보험계약자가 청구권을 잃은 보험금이다. 보험사들은 그동안 휴면보험금을 일종의 이익으로 여겼으나 여론의 비난이 거세 정부와 협의해 공익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또한 보험금을 원주인에게 돌려주려는 노력 없이 마음대로 사용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는 보험 계약자가 생명보험협회나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휴면 보험금의 존재 여부를 확인한 후 해당보험회사에 청구하면 청구시기가 지난 보험금이라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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