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영화 배급사 NEW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이날 오후 5시께 12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이로써 개봉 46일 만에 120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는 개봉 71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모은 '광해, 왕이 된 남자' 보다 25일 빠른 기록이다.
이에 따라 한국 역대 흥행영화 4위인 '왕의 남자'(1230만 2831명)와 3위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9542명)의 기록을 뛰어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류승룡의 첫 주연작품인 '7번방의 선물'은 지능이 6살에 멈췄지만 딸에 대한 사랑만큼은 넓고 깊은 '딸 바보' 용구(류승룡 분)가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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