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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부경찰서는 11일 차량을 훔치고 그 차량을 이용, 돌아다니며 카오디오를 훔친 정모씨(22.대전 동구 홍도동)에 대해 특수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1일 새벽 1시께 대전시 중구 문화동 모 빌라 앞에서 주차돼 있던 승용차 안에 들어가 시가 48만원 상당의 카오디오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120만원 상당의 카오디오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지난 4월 중순께 자신이 타고 다니던 것과 같은 종류의 승용차 1대를 훔쳐 자신의 차량에서 떼어낸 번호판을 훔친 차량에 부착한 뒤 범행에 이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