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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자녀 취업 알선 등을 미끼로 친구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박모씨(55)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박씨는 지난 3월 초순께 광주 동구 황금동 모 커피숍에서 친구 조모씨(55)를 만나 '아들을 시청공무원으로 취업시켜주고, 모 금융기관 식당운영권도 따주겠다'고 속인 뒤 그 대가로 3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사기행각을 저지른 박씨는 범행 후 가명을 사용하며 도피생활을 하다 잠복근무중인 경찰에 4개월만에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