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전국 18개 지역 생활 야구장 건립 지원
문화부, 전국 18개 지역 생활 야구장 건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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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동호인 야구팀들의 부족한 시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야구장 건립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KBO는 지난해 동호인 야구인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부를 방문하여 생활체육 야구장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야구장 건립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문화부는 현재 전국에 약 20,000여개의 동호인 야구팀이 활동 중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국내 야구장 수는 총260개 면(프로야구장 포함)으로 상당히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문화부는 지난달 전국의 시··구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아 선정위원회의 사업타당성과 정량 평가 등을 거쳐 총18개의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지원대상의 관할 지자체는 기금을 교부 받아 지역의 생활 야구장 건립에 사용하게 된다.

 허구연  KBO 야구발전실행위원회 위원장은 "문화부의 지원으로 열악한 인프라에 목말라있던 동호인 야구인들의 갈증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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