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캐딜락 챔피언십 7번째 우승
타이거 우즈 캐딜락 챔피언십 7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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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탈환 초읽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도럴골프장 블루몬스터 TPC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즈는 대회 개막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17언더파 271타)의 추격을 2타차 2위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WGC시리즈 통산 17승째를 거둔 우즈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개막에 앞서 2승을 거둔 것은 5년만이다.
 

이번 경기로 우즈는 PGA투어 통산 76승째를 달성했다. 이로써 스니드가 보유중인 역대 최다승(82승)에 바짝 다가가며 기록 경신에 들어갔다. 우즈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순위와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을 나란히 2위로 끌어 올렸다.
 

미국의 골프채널은  “타이거 우즈가 2주후 열리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할 경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놓은 후 약 2년 5개월 여만에 일인자 자리를 되찾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즈의 세계랭킹 1위 복귀가 시간문제라는 예상이 나오는 것은 그의 최근 기량과 관련이 있다. 
 

우즈는 캐딜락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최근 출전한 19개 PGA투어 대회에서 5승을 거뒀다. 이는  26%의 승률로써 그의 생애 통산 승률인 27%에 육박하는 것이다. 

퍼팅감각이 절정인 점도 우즈의 세계랭킹 1위 복귀를 뒷받침할 수 있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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