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한류 타고 인기상승 중인 한국식 코스메틱
일본서 한류 타고 인기상승 중인 한국식 코스메틱
  • 전명희
  • 승인 2005.07.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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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가 이제 일본인의 실생활 속까지 스며들고 있는 듯하다. 일본 유력 여성주간지 ‘주간여성’은 특집으로 ‘지금 당장, 한류 미인’이라는 별책을 발행하여 ‘겨울연가’의 히로인 배용준과 최지우의 전속 메이컵아티스트와 인터뷰하면서 그들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 잡지는 ‘최지우의 얼굴이 된다’, ‘배용준 피부를 만든다’라는 다소 자극적일 수 있는 타이틀로 최지우와 배용준의 화장술을 비롯하여 스킨케어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뷰티투어’라는 타이틀로 한국의 미용식단, 뷰티센터, 한방미용요법 등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어, 한국식 코스메틱에 대한 일본인들의 높은 관심을 잘 반영해주고 있다. 일본에서 한류정보쇼핑사이트 코리후레(www.korihure.com)를 운영하는 ㈜드림젠의 타니구치 나오미씨(27세, 일본 여성)에 따르면 "일본인들은 한류가 있기 전부터 한국의 삼계탕 등 건강식과 한방미용법에 대해 관심이 있었으나 그것을 소개하는 잡지나 방송은 거의 없었다. 겨울연가로 시작된 한류를 통해서 밀려오는 한국관련 잡지, TV방송 등을 통해서 다소 구체적이고 상세한 한국식 코스메틱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면서 "2005년 <한일우정의 해>를 기점으로 보다 더 다양한 한일간의 문화가 소개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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