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경공업, 화력집중 대상"
김정은 "북한 경공업, 화력집중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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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에서 열린 전국 경공업대회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경공업대회에는 최영림 내각총리, 김경희·김기남·문경덕 노동당 비서, 로두철 내각 부총리, 태종수 함경남도당 책임비서 등이 참석했다.

북한에서 전국 단위의 경공업 관련 대회가 열린 것은 2003년 3월 전국 경공업부문 일꾼회의가 열린 이후 10년만이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연설에서 "경공업 전선은 농업전선과 함께 현 시기 경제강국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화력을 집중해야 할 주타격 방향"이라며 경공업 육성을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일촉즉발의 첨예한 정세가 조성된 속에서도 당 중앙은 전국 경공업대회를 열도록 했다"며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막고 평화적 환경에서 경제건설을 다그쳐 인민생활 문제를 빨리 해결하려는 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주방했다.

이어 "경공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인민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인 동시에 조선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과시하고 조국통일의 혁명적 대사변을 앞당기기 위한 중대한 정치적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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