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최운식)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전산자료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융감독원이 중소기업과 거래과정에서 가산금리를 인상한데 대해 기관경고를 준 것을 확인하고 추가정보를 요청하려고 온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외환은행이 2006년 6월~2012년 9월 중소기업 3089곳과 여신약정을 맺고 대출만기가 오기 전에 가산 금리를 편법으로 인상해 181억원을 더 받은 사실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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