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이제훈 '파파로티', 개봉 5일만에 1위 등극
한석규·이제훈 '파파로티', 개봉 5일만에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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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파파로티' 스틸컷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한석규와 이제훈이 함께한 '파파로티'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파로티'는 지난 18일 일일 관객 4만862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49만186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개봉한 '파파로티'는 함께 개봉한 '웜 바디스'가 1위로 출발한 가운데 15일까지 3위를 유지했고 16일 2위로 올라선데 이어 개봉 5일만인 18일 드디어 1위를 차지했다.

SBS '스타킹'을 통해 소개된 실제 사연을 영화화 한 '파파로티'는 비록 일찍이 주먹 세계에 입문했지만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이장호(이제훈 분)가 큰 형님보다 무서운 음악 선생 나상진(한석규 분)을 만나며 펼쳐지는 내용이다.

'소름'으로 호평을 받았던 윤종찬 감독의 작품으로 한석규와 이제훈의 안정적인 호흡과 오달수·조진웅·강소라 등 배우들의 개성넘치는 연기가 일품이다.

한편 17일까지 1위를 이어왔던 '웜 바디스'는 같은 기간 4만5621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54만9379명이다.

좀비와 인간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웜 바디스'는 지난 14일 개봉 첫 날 4주째 1위를 이어왔던 '신세계'와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 등을 밀어내며 1위로 진입했지만 5일만에 함께 개봉한 '파파로티'에게 1위를 뺏겼다.

3위는 4만1377명을 모은 범죄 느와르 '신세계'가 차지했고 누적 관객은 400만1694명으로 개봉 26일만에 400만 고지를 넘어섰다.

'7번방의 선물'은 일일 관객 2만2084명(누적 관객 1250만7542명)을 모아 4위에 올랐고, '사이코메트리'는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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