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최근 딸을 출산했다.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은 영국 일간 더 선 19일자 인터뷰에서 김정은 부부와 대화를 나누다 리설주가 딸을 언급하는 것을 여러 번 들었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리설주가 계속해서 예쁜 딸 아기(beautiful baby daughter)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부부는 2009년 결혼했으며 2명의 자녀가 있을 것이라는 추정되기도 했지만 북한 당국에 의해 공식 확인된 바는 없다. 또 리설주의 몸매 변화를 통해 올해초 출산가능성이 제기됐다.
로드먼은 이어 "리설주는 아름다운 여인이며, 매우 우아하고 한국인치고는 큰 키로 5피트 5인치(165cm) 정도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정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처럼 농구를 좋아한다"며 "둘 사이에 공통점이 이렇게 존재하기 때문에 오바마가 전화를 하면 할 얘기가 훨씬 많을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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