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 일산경찰서는 13일 모텔 인근에 주차된 차량의 연락처를 통해 "불륜장면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최모씨(35.대리운전 기사)를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께부터 파주 통일동산 부근의 A모텔에 주차돼 있던 김모씨(25)의 차량에 부착된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모텔에 들어가 성관계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300만원을 주지 않으면 성인사이트에 유포하겠다"며 4차례에 걸쳐 협박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