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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도의회에서 논란을 빚었던 '전남도청 신청사 전산장비 구입 특혜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가 청구됐다.
민주노동당 전남도당은 전남도가 최근 계약을 체결한 23억원 규모의 전산장비 구입과정에 각종 특혜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
민노당은 감사청구서에서 “전산장비 구입과정에서 사전 적합업체 선정과 고가 구입 등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이 있다”며 “특정제품 구입을 위한 규격제시 의혹, 사전 적합판정 문제, 기술적 문제, 가격 부분 등에 관한 의혹이 해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노당은 이어 “전남도지사의 공개테스트 구두약속에도 불구하고 이달초 일방적으로 계약이 체결됐다”며 “관련 의혹 해소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 감사원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